여드름이 생기는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건성 피부였던 사람이 지성 피부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피부 표면에 먼지가 잘 묻거나 피부 호흡 작용을 방해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기 쉽습니다.

태반이나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엄청나게 늘어나

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책>

여드름 예방은 무엇보다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클렌징폼을 이용하여 세안하고, 저녁에는 이중 세안을 합니다.

비누는 보통 비누보다 약산성 비누가 좋은 데, 자극이 강한 비누나 약용 화장품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순한 비누를 이용합니다.

청결 효과가 뛰어난 필링이나 마스크를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충분한 수면도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기미, 주근께가 생기는 경우
임신을 하고 나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기미와 주근깨. 출산하고 나면 바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아기를 낳아도 없어지지 않고 골칫덩어리처럼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햇빛으로 인해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없어지지 않고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합니다.

<대책>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반드시 바릅니다.

또 호르몬으로 인한 기미를 예방해 주는 특수 기능 기미 치료제를 사용해도 좋은데,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미 치료제에는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험하므로

임신중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얼굴이 붓는 경우
임신 중에는 얼굴이 잘 붓고 부석해집니다.

특히 임신 후기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때론 얼굴 모양이 달라져 버린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대책>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으로 부기를 쉽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민감해져 있는 상태라면 피해야 합니다.

마사지를 하기 전 얼굴을 청결히 하고, 마사지에 사용할 마사지 크림이나 영양 크림,

영양 오일 등을 자기 피부 특성에 맞는 것으로 조금만 사용합니다.

오일이나 크림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손이 미끄러져 효과가 떨어집니다.

마사지는 아래에서 위로, 얼굴의 결을 가볍게 쓸어주거나 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합니다.

위쪽으로 향할 때는 손가락에 약간 힘을 주고 아래 방향으로 원을 그릴 때는 힘을 뺍니다.

마사지 후에는 티슈로 유분을 닦아낸 다음 30초 정도 스팀 타월을 하고, 찬물로 얼굴을 두드려 줍니다.

마사지는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2~3번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조와 각질
임신 중에는 잡티가 없어져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바뀌기도 하고, 지성이었던

사람은 건성 피부로, 또 건성이었던 사람은 악건성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특히 피지 분비가 적은 볼과 입 주위는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분과 유분이 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피부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대책>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팩을 자주 합니다.

아보카도팩이 특히 좋은데,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로 가꿔줍니다.

여기에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난 요구르트를 섞어 팩을 하면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생깁니다.

밀가루나 영양분이 풍부한 날콩가루를 넣어 농도를 조절해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