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태교도 현대 태교와 마찬가지로 임신 전 마음가짐부터 음식과 조심해야 할 행동,

아빠 태교의 중요성까지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가정에서 행하던 태교의 많은 부분이 지금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거나

현대 의학에서 타당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권하는 음식
잉어, 붕어, 닭, 가물치 등 고단백 식품과 호두, 잣 같은 견과류 섭취를 권하고 있습니다.

금해야 할 음식으로는 불결하거나 메밀처럼 성질이 찬 음식 그리고 제사 음식 등 부정탄 음식을 꼽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보양이나 익모초 같은 약물 남용, 침과 뜸을 함부로 맞는 것 등을 금했습니다.
조심해야 할 행동
높고 험한 곳에는 오르지 말고, 밤에 외출하지 말며, 찬 바닥에 앉지 않습니다.

또 번개나 벼락, 무지개 등을 보지 말고 술주정이나 욕, 시비 장면 등도 봤다면 피하라고 하는데

이는 임신부가 놀라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현대의 임신 막달 수칙과 전통 태교의 해산달 지침이 일치합니다.

조금씩 몸을 움직여 가사를 돕고, 배를 압박하는 자세로 머리를 감지 말며,

집안을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몸을 움직이도록 권해 순산을 돕게 해 줍니다.
몸가짐과 마음가짐
삼태도나 칠태도는 임신한 여성이 지켜야 할 세 가지 혹은 일곱 가지 기본 도리로 말이

많아서는 안 되며, 많이 웃거나 울거나 겁을 먹거나 놀라는 일이 없어야 하고, 곡을 해서도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임신부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흥분하면 신체내 호르몬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하거나 대사 장애 등을 일으켜 태아에게

해롭기 때문입니다.

칠태도의 세 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쁜 말은 듣지 말고, 나쁜 일은 보지 말며,

나쁜 생각은 품지 말아야 합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자세가 바르고 단정해야만 반듯하고 기품 있는 아기가 태어난다고 믿었기에

임신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몸가짐을 바르게 갖도록 가르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